발리 스미냑의 일몰포인트 : W호텔 우바(Woobar)

발리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일몰을 보는 것이었다. 스미냑에서 유명하다는 일몰 포인트가 몇 군데 있었는데, 우선 포테이토헤드를 찾아갔다.

포테이토헤드

핫플레이스라 그런지 역시나 인파가 엄청났다. 대충 분위기만 봐도 자리 잡기는 매우 힘들어보였다. 설사 자리가 있더라도 뭔가 구석 같은 곳만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상황이라 아쉽지만 이곳을 벗어나기로 했다.

우바(woobar)

다음으로 발견한 곳은 바로 인근인 W호텔의 일몰 명소인 우바(woobar)였다. 역시나 이곳도 쉽지 않아 보였다. 대부분 외국인들이 점령하고 있었고 빈 테이블은 예약이라도 되어 있을 것만 같았다. 여기까지 왔으니 물어나 보자 해서 직원에게 말을 걸은 건 정말 다행이었다.

비치가 잘 보이는 자리가 있었던 것! 푹신한 쇼파베드는 호텔 투숙객 위주의 좌석이라 미리 예약도 안되었을거라 이 자리를 잡은 것만으로도 운이 좋았다.

DJ가 음악을 주도하고 힙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자들은 저마다 이 공간을 즐기고 있었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서둘러 피자와 햄버거를 주문하고 한입 두입 먹다보니 해가 조금씩 저물어갔다.

코타키나발루가 세계 3대 일몰이라고 해서 예전에 티켓팅까지 해놓았다가 몸이 안좋은 바람에 못간 적이 있었다. 나의 여행에서 일몰포인트를 손에 꼽으라면 푸켓의 꾸따비치가 떠오른다. 이번 발리여행에서 스미냑 일몰은 푸켓만큼이나 값진 광경이었다. 물론 우바의 분위기도 한몫하니 추천할만하다.

아무래도 일몰은 여행의 마지막날이 가장 잘 어울린다. 지나간 여행을 떠올려보기에 이만한 마무리 일정이 또 있을까.

원프리다

여행자을 위한 웹진. 원프리다입니다. [저서] -저스트고 냐짱(나트랑) -설렘두배다낭 호이안 후에 -앙코르와트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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