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파크의 겨울왕국 : 윈터원더랜드

빠듯한 일정으로 ‘ 하이드파크’  에 오랜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철저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었기에
하이드파크를 방문한 이유도 바로 ‘윈터원더랜드’에 있었다.

 

윈터원더랜드 입구

윈터원더랜드는 하이드파크에 위치한 야외놀이동산이다.
물론 연중 오픈하는 건 아니라 겨울기간에만 운영하므로

어쩌면
지금 여행에서 만난 하이드파크는 나에게 행운이었다.

이곳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함께 크리스마스마켓이 줄줄이 입점해있어서
그야말로 즐길거리, 먹거리 천국이다.

 

윈터원더랜드의 크리스마스마켓

런던에서 만난 크리스마스마켓은 야간의 런던타워브릿지와
런던아이 인근, 그리고 이곳 윈터원더랜드까지 총 3곳이었다.

 

세 곳을 비교하자면, 런던타워브릿지는 야간의 배경이
타워브릿지라는 강점이 있어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런던아이 인근 또한 템즈강을 끼고 있으며,
인파는 타워브릿지보다 훨씬 붐비는 편이었다.

 

 

윈터원더랜드는 이 두 곳과의 차이점이 명확한데
바로 야외놀이동산에 입점하여 아이들이 넘치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마치 영화 ‘나홀로집에’ 에서 볼법한 크리스마스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놀이기구는 타지 않았다.
나이를 먹을수록 놀이기구에 대한 거부감이 느껴졌다.
조금 솔직해지자면 겁이 많아진 것 같다.

 

 

날씨가 좋지 않아 어두워지기 전에 한바퀴 둘러보고 놀이동산을 벗어났다.
저녁에는 마켓이 더욱 밝게 빛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나겠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벗어날 수 밖에 없었다.

 

 

언젠가 런던에 다시 오면,

파릇파릇한 하이드파크를 거닐고 싶다.

 

원프리다

여행자을 위한 웹진. 원프리다입니다. [저서] -저스트고 냐짱(나트랑) -설렘두배다낭 호이안 후에 -앙코르와트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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