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르코광장 (Piazza San Marco) : 로망의 베네치아. 그 곳의 중심

산마르코광장 이 있는 베니스.  이 곳은 어릴적부터 가장 오고 싶었던 로망의 도시다.

밤이나 낮이나 아름다운 이 곳은 여행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산책 겸 자주 찾는 곳이다.

 

숙소를 힐튼으로 택했기에 힐튼 보트를 타고 산마르코 광장으로 향했다.
바브레토 정류장이 있으니, 바브레토를 이용해도 좋다. 저 멀리 시계탑과 두칼레궁전, 산마르코대성당의 지붕이 보인다. 산마르코광장과 마주하기 직전이다.

 

산마르코광장의 화려한 밤.

수많은 불빛이 광장 곳곳에 새어나와 운치를 더해주는 산마르코광장의 밤 전경.
밤이 이토록 아름다운데, 낮의 모습은 또 어떨까? 벌써부터 설레였다. 광장은 저마다의 여유를 즐기는 이들로 가득차 있었다.

 

야외연주회
연주회가 열리고 있었다.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 혹은 차를 즐기면 연주회의 서비스비용이 자동으로 포함되어 계산된다. 생각보다 비싼 비용에 놀라지 말 것. 말그래도 자릿세. 그리고 분위기 비용이다.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는 시간이니 이 순간을 여유롭게 즐겨본다. 해가 없어서 덥지 않고, 바람이 불지도 않아 빨리 벗어나야할 이유가 없었다. 꽤 오래도록 이곳에 머물렀다.

 

산마르코 대성당
한 쪽 정면이 공사중인 산마르코 대성당의 모습. 비잔틴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저녁이지만 반짝이는 금빛은 숨길 수 없다.

 

밤만큼 아름다운 낮의 산마르코광장
밤만큼이나 아름다운 산마르코광장은 확연히 밤보다 많은 이들로 넘쳐난다.
분위기를 비교하자면 밤은 느긋하며, 낮은 활기차다. 공통적으로 운치가 넘치는 건 마찬가지.

결코 어느 시간대가 좋다고 비교하기 힘들다.

 

두칼레 궁전 인근
두칼레 궁전 인근엔 사진 찍는 여행자들로 가득하다. 두칼레는 베네치아 공화국 총독의 주거지이자 공화국 정부 건물이다. 호화로운 내부에 들어서면 베네치아파 화가들의 멋진 회화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사람들로 가득 메운 광장

생각지도 못한 반영의 모습이 광장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확실히 밤보다 화려했던 산마르코성당의 모습은 위엄있어 보였다. 바닥에 비추어진 광장의 반영이 무척 아름답다.

 

웨딩촬영하는 예비신랑신부의 모습
무언가 놓고 온듯 드레스를 꽉 붙잡고 부랴부랴 뛰어가는 예비신랑신부.

 

한껏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히던 여인의 모습

세계문화유산의 광장
산마르코광장은 그저 인기있는 광장이 아닌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베니스의 문화, 정치, 종교의 중심지이다. 프랑스의 영웅 ‘나폴레옹’은 산마르코광장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었다. 단지 로망에 이끌려온 베니스라 자세한 역사나 문화적 배경을 모르고 왔었지만 다녀온 후에 알아가는 맛도 꽤나 흥미로웠다.

 

한참을 지난 지금, 다시 로망의 베니스를 여행중이다.

 

원프리다

여행자을 위한 웹진. 원프리다입니다. [저서] -저스트고 냐짱(나트랑) -설렘두배다낭 호이안 후에 -앙코르와트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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