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현 우레시노 료칸. 와타야벳소

사가현 대표 료칸. 우레시노 와타야벳소
일본여행하면 온천이 빠질 수 있을까? 사가현 우레시노 지역은 1300년 역사를 가진 일본의 3대 미용 온천 중 하나다. 옛날 신공 왕후가 전쟁에서 돌아오다 온천물로 전쟁 부상병들의 상처 치료가 되는 것을 보고 ‘기쁘구나! (우레시이)’라고 외쳤던 것이 지역이름으로 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런 우레시노의 대표 온천 중 유명한 곳이 바로 ‘와타야벳소’ 다.

 

시선을 사로 잡는 깔끔한 디자인을 갖춘 로비
‘일본스럽다’와 동시에 깔끔하고 모던하다.
호텔의 이미지는 로비의 첫인상에서 어느정도 판가름이 나버리는데 와타야벳소는 이점을 분명히 이해하고 적당히 품격을 갖춘 고급스러운 현대식 료칸의 이미지를 만들려고 애쓴 흔적이 여기저기 보였다. 외부의 빛과 내부의 적당한 조명을 활용한 느낌있는 분위기가 돋보이는 로비이다.

 

수건에 젖힌 얼음이 녹으면서
접시에 한방울씩 떨어지는 이런 감성적인 소품은 누가 만들어낸걸까.

 

객실 및 온천으로 향하는 내부의 곳곳에서 보이는 친환경적인 외부 풍경이 눈에 띈다.

 

온종일 쉬다가고 싶은 객실
마치 숲속의 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다다미의 특유한 향이 코끝을 사로잡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가만히 멍하니 밖을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듯한. 종일 눈을 감고 명상을 해도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을 법한. 그런 곳이다.

 

일본 천황과 귀빈들이 찾았던 객실
잠깐 구경했던 곳. 조금은 디테일하게 신경 쓴 흔적이 돋보였다. 프라이빗하고 응접실같기도 했으며, 드넓은 다다미방이 안정감을 주기도 했다. 주로 유명인사들이 도심 호텔의 스폐셜한 객실에서 투숙을 하듯. 그런 특별한 객실인 건 분명했다.

 

 




 

대중탕으로 가는 길
대중탕은 로비 인근의 상점 쪽에 자리잡고 있다.
계단을 내려가 지하로 가다보면 남녀가 구분된 입구가 보인다. 글씨가 작게 적혀있으니 남탕 여탕의 입구 구분에 신경쓰자. 자칫하면 잘못 들어갈 수도 있겠다 싶었다. 온천과 대중탕의 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니 소개는 아쉽지만 여기까지.

 

아기자기한 소품
우레시노 온천의 매력
약알칼리성의 온천수가 피부에서 분비되는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적당히 기분 좋게 뜨근한 야외 노천탕에서 반식욕을 즐기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고 평온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니라. 그리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지작거리면 ‘온천하면 역시 일본이구나’ 하고 다시금 감탄하게 될 것이다. 위의 사진은 대중탕의 입구. 앞쪽이 여탕. 뒤쪽이 남탕이다.

 

온천도 온천이지만 보다 특별한.
와타야벳소는 온천도 온천이지만 보다 뛰어난 디자인과 감성으로 료칸의 만족도를 더했다. 실로 온천에 몸을 담그기 전에 마음은 이미 힐링이 되고 있었다. 온천에 감성까지 더했으니 이보다 좋은 료칸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

바로 이 곳 와탸야벳소다.

원프리다

여행자을 위한 웹진. 원프리다입니다. [저서] -저스트고 냐짱(나트랑) -설렘두배다낭 호이안 후에 -앙코르와트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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