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핵심코스. 트라팔가광장 에서 피카딜리서커스 까지

트라팔가광장 에서 피카딜리서커스 까지를 런던의 핵심코스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보다 동선이 단순하고 볼거리가 많았기 때문이다.

 

트라팔가광장

트라팔가광장은 트라팔가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4마리의 사자상이 둘러쌓고 있는 넬슨제독의 기념비가 인상적이다. 마술쇼 및 버스킹, 시민들이 참여가능한 문화행사 등 광장의 곳곳에서 에너지가 느껴졌다. 정면에 보이는 거대한 건물은 내셔널갤러리.

 

넬슨제독의 기념비

 

시간 여유가 있어 내셔널갤러리를 한바퀴 둘러보았다.
미술에는 관심이 없어서 작품을 봐도 잘모르지만 여행에서 잠시 여유를 갖기엔 미술관만한 곳이 없다. 광장을 뒤로 조금 걷다보면 뮤지컬의 본고장 답게 극장들이 보인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팬텀 오브 오페라’ 의 극장은 위의 사진의 장소인 Her Majesty’s Theatre 이다.

 

뮤지컬은 마지막 일정에 다시 오기로 하고, 일단 목적지인 피카딜리서커스 역으로 걷기 시작했다.
런던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중 하나인 피카딜리서커스. 역을 중심으로 수많은 도로와 차, 인파들이 쉴새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좋은 기억만 남았으면 좋으련만.
이곳의 어느 한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다가 엄청난 수수료를 지불하고야 말았다. 파운드와 유로 환전이 현지에서 손해가 심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거리의 악사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런던은 온통 성탄절의 장식으로 가득했다.
피카딜리서커스는 쇼핑을 좋아하는 쇼퍼들에겐 천국과 같다. 그만큼 샵들이 즐비하고 볼거리가 다양하다.

 

쇼핑을 좋아하지 않아도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이곳에서만 구입가능한 런던근위병 레고피규어를 판매하는 레고샵이 있다. 런던에서 만나는 차이나타운도 이색적이다.

 

쇼핑거리인 리젠트 스트리트를 따라 계속 걷다보면
옥스퍼드 스트리트가 나오고 체력이 좋아서 계속 걸을만하다면 하이드파크까지 도달할 수 있다. 물론 힘들면 편하게 버스를 타면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어느새 다가온 런던의 밤은
크리스마스 물결로 가득 채워졌다. 크리스마스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이날은 아직 D-DAY까지 2주나 남은 날이었다. 여유있게 거리를 걷기만해도 기분좋은 곳.

12월의 런던은 참 아름답다.

 

 

원프리다

여행자을 위한 웹진. 원프리다입니다. [저서] -저스트고 냐짱(나트랑) -설렘두배다낭 호이안 후에 -앙코르와트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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